[테크] 아마존 인디애나에 초대형 AI 도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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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미국 인디애나에 초대형 AI 도시 건설

세계 최대 규모의 초거대 AI 데이터센터 도시가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꿈을 실현합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AI 도시 탄생, 아마존이 선도하다
아마존이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 지역에 미래형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도시를 건설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AI 기술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AI 도시의 비전과 규모

아마존은 농지였던 뉴칼라일 지역을 최첨단 AI 허브로 변모시키고 있습니다. 이미 축구장 크기를 훌쩍 뛰어넘는 데이터센터 7개 동이 완공됐으며, 최종적으로 30개 동에 달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레이니어’로 알려져 있으며, 약 110억 달러(한화 약 15조 원)라는 어마어마한 자금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계획 중인 AI 클러스터는 GPU, AI 특화 반도체를 바탕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훈련시키는 인공지능 연산의 허브로서 기능하게 됩니다. 특히 클라우드 시스템과 결합하여 하나의 거대한 연산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되어 더욱 혁신적인 AI 기술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에너지 소비와 지역 경제 영향

이 초대형 데이터센터는 2.2GW의 전력이 연간 소모될 예정인데, 이는 약 100만 가구 이상이 사용하는 에너지 규모와 비슷합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수요는 주변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수요로 인해 2030년까지 피크 전력량이 약 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마존은 AI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과의 협력을 통해 이 데이터센터가 수십만 개의 AI 특화 반도체로 구성된 전용 인프라로 활용되도록 준비 중입니다. 이는 단순히 IT 기술의 혁신을 넘어서, 인공지능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AI가 함께 만드는 미래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개발의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 기회와 고용 창출을 제공하고, AI 기술 발전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마존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AI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며, 앞으로의 디지털 사회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